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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단 6분! 우리 아이 자폐 신호, 이제 영상 한 편으로 확인해요!

by 파란 수달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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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을 잘 안 마주친다든지, 말이 또래보다 늦는다든지... 부모라면 한 번쯤 걱정해본 적 있을 거예요.

혹시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닐까 하는 마음에 병원을 알아보기도 하지만, 실제 진단까지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마음고생도 만만치 않죠.

 

그런데 이제 단 6분짜리 영상만으로, 자폐 가능성을 AI가 선별해주는 기술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집에서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다니,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희망적인 변화예요!


AI가 아이의 ‘사회적 반응’을 알아챈다?

이번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개발한 AI 기반 시스템이에요.
핵심은 ‘아이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영상으로 분석한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 아이가 화면 속 캐릭터가 이름을 부를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누군가 손짓하면 따라하는지, 눈을 맞추는지 등을 AI가 꼼꼼하게 관찰해요.

 

그걸 단 6분 정도의 영상만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든 거예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무려 3,500명 이상의 영유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모델이기 때문이에요.
덕분에 AI가 놓치지 않고 작은 신호도 빠르게 포착할 수 있어요.


‘아이 전용’ 콘텐츠로 자연스러운 반응 유도

사실 아이가 낯선 검사 환경에 가면 제대로 반응을 못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연구팀은 아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도 함께 만들었어요.

 

귀여운 캐릭터가 이름을 불러주고, 따라 해보자며 행동을 보여주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반응을 유도해요.
부담 없이 집에서 보면서 참여하는 방식이라 아이도 편안하고, 부모도 관찰하기 쉬워요.

그 덕분에 아이의 진짜 반응을 더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거죠.


병원 진단까지 평균 2년? 이젠 그 공백 줄일 수 있어요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해요.
빠르게 개입할수록 아이의 사회성과 언어 발달을 훨씬 더 잘 도와줄 수 있거든요.

 

하지만 현실은 진단까지 평균 2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전문가 부족, 비용 부담, 진료 대기 등 여러 이유로 말이죠.

그런 점에서 이 AI 기술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는 열쇠가 되어줄 수 있어요.
게다가 스마트폰만 있으면 촬영이 가능하니, 접근성도 정말 좋아요.


기술로 아이의 가능성을 더 빠르게 열 수 있다면

이 AI 기술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됐고, 국내외 특허 출원만 50건 이상, 논문도 18편 이상 발표됐어요.
그만큼 신뢰성과 효과가 이미 높이 평가받았다는 뜻이에요.

 

우리 아이의 사회적 가능성, 기술 덕분에 더 빠르게 발견될 수 있는 시대가 온 거죠.
앞으로 보건소나 육아기관, 어린이집 등에서도 이런 기술이 널리 활용되면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의 6분, 아이의 내일을 바꿔줄 수 있어요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신호 하나가, 알고 보면 아이의 중요한 표현일 수 있어요.
이제는 그런 신호를 AI가 함께 알아봐주는 시대입니다.

 

부모의 불안과 기다림을 줄여주고, 아이에게는 더 빠른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단 6분의 시간으로 바뀔 수 있는 내일, 정말 이로운 기술이네요! 

빨리 상용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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